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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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유득공이 삼한 시대의 소국이었던 감문국을 소재로 하여 지은 한시. 「감문국(甘文國)」은 유득공(柳得恭)[1749~1807]이 전국 고도(古都)를 돌 때에 감문국(甘文國)[현재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지역 일대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소국]에 대한 일종의 회고를 표현한 시이다. 본관은 문화, 호가 냉재(冷齋)인 유득공은 실학사대가(實學四大家), 한학사가(漢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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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에서 점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매계의 점괘」는 이해할 수 없었던 매계(梅溪) 조위(曺偉)[1454~1503]의 점괘가 갑자사화 때 부관참시(剖棺斬屍)의 화로 실현되어 끝내 들어맞았다는 점복담이다. 1983년 김천시에서 발행한 『내고장 우리향토』에 「매계의 점괘」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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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정구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에서부터 김천시 증산면에 이르는 계곡의 뛰어난 경관에 감흥하여 지은 시. 「무흘구곡(武屹九曲)」은 조선 중기의 학자인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의 성주댐 아래쪽의 대가천에 자리한 제1곡 봉비암(鳳飛巖)에서부터 성주댐을 거쳐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의 수도암 아래쪽 계곡에 자리한 제9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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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정구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에서부터 김천시 증산면에 이르는 계곡의 뛰어난 경관에 감흥하여 지은 시. 「무흘구곡(武屹九曲)」은 조선 중기의 학자인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의 성주댐 아래쪽의 대가천에 자리한 제1곡 봉비암(鳳飛巖)에서부터 성주댐을 거쳐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의 수도암 아래쪽 계곡에 자리한 제9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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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상북도 김천시 교동에 있는 봉황대에 올라 감회를 읊은 시. 「봉황대시(鳳凰臺詩)」는 유호인, 박필문, 이성순(李性淳), 이면승(李勉昇), 정대용, 정종원 등이 김천시 교동 820-1번지 연화지(蓮花池) 가운데에 있는 봉황대(鳳凰臺)에 올라 시흥(詩興)을 읊은 한시이다. 금릉(金陵)[현 김천] 봉황대는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15호로 지정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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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에서 역장 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연안이씨 역장묘」는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의 매봉산 기슭에 이말정(李末丁)[1422~1474]의 묘가 아래에 있고 후손의 묘가 위에 있는 역장(逆葬)을 써서 굴묘 수난을 면하게 하였다는 이호민(李好閔)[1553~1634]의 풍수담이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 『김천시사』와 김천시 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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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부곡동에 있는 김천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주간 신문. 1989년 제6공화국이 출범하며 언론 자율화의 물결 속에서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 신문이 창간되었다. 김천 지역에서도 김중기가 ‘정론직필(正論直筆)’을 사훈으로 하여 1990년 2월 1일 김천신문사를 설립한 후 『김천신문』을 창간하였다. 판형은 대판으로, 1주일에 한 번 24면으로 발행하였으며 현재는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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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 감로사에 있는 와불. 감로사 와불은 1995년 절을 짓기 위해 터를 닦던 중 땅 속에서 발견한 300톤에 달하는 화강암을 조각하여 만들었다. 2009년 말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였으며 6개월 만에 완성하여 2010년 6월 13일 점안 법회를 열었다. 와불은 두 다리를 가지런히 뻗고 옆으로 누운 자세로 부처만이 취하는 자세이다. 예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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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 현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에서 창설된 향약. 향약은 향촌 규약(鄕村規約)의 준말로, 향촌의 덕화 및 상호 협조를 위하여 만든 규약이다. 향약은 숭유 배불 정책에 의해 조선 시대 양반들이 유교적 예절과 풍속을 향촌 사회에 보급하여 도덕적 질서를 확립하는 등, 향촌 자치를 통해 하층민을 통제하고 미풍양속을 진작시키며 각종 재난을 당했을 때 상부상조하기 위한 규약이라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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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에 있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기리는 조선 전기 제향 공간. 개령향교는 김천시 개령면사무소 옆 개령초등학교 우측 담장을 따라 북쪽으로 들어가면 감문산의 한쪽 끄트머리에 위치하고 있다. 개령현감 정난원이 1473년(성종 4)에 현재 위치보다 400m가량 떨어진 동부리 동쪽 유동산(柳東山)[일명 관학산(観鶴山)] 밑 감천 변에 창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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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에서 아포읍 송천리를 거쳐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철도. 경부선철도(京釜線鐵道)는 우리나라 철도의 중추 간선 노선으로 길이는 전체 길이는 444.5㎞이며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등을 지난다. 1905년 1월 1일 전 구간이 개통되었고, 2006년 12월 8일 전 구간이 전철화되었다. 일제 강점기에 우리나라에 대한 침략 수탈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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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삼락동에 있는 사립 전문 대학교. 인격을 도야하고, 건전한 사상을 함양하여, 학문적인 이론과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적 능력의 전문 직업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학훈은 ‘근면, 성실, 정직’이다. 1956년 2월 13일 문교부로부터 수업 연한 3년, 정원 90명의 김천간호고등기술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도립 김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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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경상북도 김천 지역의 역사. 김천 지역은 삼한 시대에 감문국과 주조마국 등의 소국을 형성하였으나 신라로 편입되었다. 청동기 시대부터 한반도에는 많은 소규모 부족 국가가 발생하였다. 중국 사서인 『후한서(後漢書)』의 「동이전」에는 마한 54국, 진한 12국, 변한 12국으로 모두 78국이 한반도 남부에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중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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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 산재하고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서, 상석이 지상에 드러나 있고 하부에 지석(支石)이나 석곽(石槨), 석관(石棺)이 축조되어 있으며 주변으로 묘역이 있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인돌 또는 지석묘라 부르며, 일본에서는 지석묘, 중국에서는 석붕(石棚)·대석개묘(大石蓋墓), 유럽에서는 거석 기념물 또는 돌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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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광명리에 있는 수령 약 430년의 보호수. 은행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분류학상 나자 식물로 침엽수로 구분한다.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속 1종이 살고 있다. 광명리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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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구미리에 있는 수령 약 200년의 보호수. 왕버들은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갈잎 큰키나무이다. 한국과 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호숫가나 물이 많은 곳에서 서식한다. 크기는 높이 약 20m, 지름 1m 정도 한다. 구미리 왕버들은 높이 19m, 가슴높이 둘레 6.54m이다. 구미리 왕버들은 풍치목으로서 김천시에서 198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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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군자리에 있는 수령 약 490년의 보호수. 은행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분류학상 나자 식물로 침엽수로 구분한다.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속 1종이 살고 있다. 군자리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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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김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권태석(權泰錫)은 1895년 8월 18일 경상북도 김천군 김천면 남산정 174-1번지[현 경상북도 김천시 남산동 174-1번지]에서 태어났다. 호는 몽우(夢牛)이다. 권태석은 충청도 홍성에서 중국과 중개 무역을 하던 최익환과 동업을 했는데, 3·1운동 직전 길림을 다녀 온 후 최익환의 권유로 대동단에 가입하였다. 1919년 5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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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추량리에 있는 수령 약 520년의 보호수. 금릉 추량리 은행나무는 높이 37m, 가슴높이 둘레 6m이다. 은행나무는 5억만 년에서 2억만 년에 해당하는 고생대부터 살았던 나무이다. 은행나무의 원산지인 중국에서는 할아버지가 심으면 손자가 그 열매를 먹게 된다는 뜻에서 공손수(公孫樹)라고 부르며, 잎이 오리발처럼 생겼다 하여 압각수(鴨脚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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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 전해지는 금속이나 돌에 새겨진 문자. 금석문(金石文)은 철(鐵)이나 동(銅)과 같은 금속성 재료에 기록한 금문(金文)과 석재(石材)에 기록한 석문(石文)을 합하여 이르는 말이다. 넓게는 토기에 기록한 명문(銘文), 목간(木簡)에 기록한 묵서, 직물에 쓴 포기(布記), 칠기(漆器)에 기록한 묵서, 기와의 명문 등을 포괄하기도 한다. 다만, 짐승의 등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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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오봉리와 구미시 남통동의 경계에 있는 산. 금오산(金烏山)은 높이 약 976.6m로 김천시 동부 및 구미시 서부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금오산 정상부는 경사가 완만하고 기복이 낮은 U자형의 산줄기를 이루며 그 내부는 대체로 평탄하고 넓은 골짜기를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지형을 이용하여 U자형의 산줄기를 따라 산성을 쌓은 것이 금오산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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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기후를 형성하는 대기의 성질을 기후 요소라 하며, 기온·강수·바람·습도 등이 이에 해당된다. 김천은 한반도 내륙 및 경상북도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백산맥의 줄기인 영동군 국수봉[794.0m], 황악산[1,111.4m], 삼도봉[1177.0m], 대덕산[1,290.9m]과 동쪽의 금오산[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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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김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상준(金尙俊)은 1916년 12월 10일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 용암리에서 태어났다. 1937년 7월 7일 일제가 루거우차오[蘆溝橋] 사건을 일으켜 중일전쟁이 확대되자, 1938년 조선혁명자연맹에서 한국의 열혈 청년들을 모두 규합한 뒤 한국청년전지공작대(韓國靑年戰地工作隊)를 편성하였다. 대장 나월환을 중심으로 한 한국청년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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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지역에 우거한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계온(季昷)·효관(孝盥), 호는 점필재(佔畢齋). 아버지는 성균사예(成均司藝)를 지낸 김숙자(金叔滋)이며, 어머니는 밀양 박씨(密陽朴氏)로 사재감정(司宰監正) 박홍신(朴弘信)의 딸이다. 김종직의 가문은 고려 말 선산의 토성이족(土姓吏族)에서 사족(士族)으로 성장하였으며, 아버지 대에 이르러 박홍신 가문과 혼인하면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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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는 것이 녹색 성장이다. 현재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과 홍수 예방,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 등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강 정비 사업과 함께 하천 유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것 또한 주목할 말한 일이다. 이것은 대표적인 자연 환경인 하천이 가진 친환경적이면서 녹색 자원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해 준 것이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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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는 것이 녹색 성장이다. 현재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과 홍수 예방,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 등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강 정비 사업과 함께 하천 유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것 또한 주목할 말한 일이다. 이것은 대표적인 자연 환경인 하천이 가진 친환경적이면서 녹색 자원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해 준 것이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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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 이전에 성립되었던 대부분의 소국이 그러하듯 감문국(甘文國) 또한 1700여 년의 풍상 속에 대부분의 유적이 훼손되고 멸실되어 그 흔적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다. 따라서 감문국의 실체에 접근하는 방법은 제한된 사료(史料)와 전설, 문학 작품 등에 나타난 한정된 관련 자료를 통해 유추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다. 감문국이 성립될 수 있었던 데는 먼저 청동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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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의 모필장(毛筆匠) 이팔개(李八介)가 만들었던 붓. 모필(毛筆)은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도구인 붓을 말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짐승의 털을 추려 모아 원추형으로 만들어 죽관(竹管) 또는 목축(木軸)에 고정시킨 것이다. 붓의 기원에 대해서는 기원전 3세기에 중국 진나라의 몽염이 만들었다고 전해오고 있으나 문헌상으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어 확실치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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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7~8월에 생산되는 과실류. 포도는 장과류에 속하며, 7~8월에 갈자색으로 익는다. 향미가 좋고 육즙이 풍부하여 널리 식용되는 과일이다. 성숙함에 따라 당분이 증가하고 산이 감소하여 완숙하면 당분이 최대가 된다. 당분은 보통 14~15%이며, 향미 성분으로 여러 가지 유기산이 있는데 주석산과 사과산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포도는 주성분인 당분[포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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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남산동에 있는 샘물. 김천 과하천은 김천이라는 지명이 유래된 유서깊은 샘이다. 1718년(숙종 44) 여이명(呂以鳴)이 저술한 『금릉지(金陵誌)』에 예부터 금이 나는 샘이 있어 금천(金泉)이라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고려시대 초에 현재의 남산동 김천초등학교 일대에 역을 설치하고 이 샘 이름을 따서 역 이름을 금천역이라 했는데 역 주변에 역리(驛吏)가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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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감천면에 있는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김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김천시 농산물의 집하, 선별, 세척, 포장, 예냉, 저장 따위의 상품화 기능을 수행하고 대형 유통 업체나 도매시장에 판매 기능을 수행하는 산지 유통 시설이다. 김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2013년 4월 개장하였다. 2013년 10월 GAP 농산물 우수 관리 인증을 받고, 같은 해 12월 딸기 선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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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남서부에 위치한 시. 김천시는 경상북도 남서부 지역의 사회·문화·산업·행정·교통·관광의 중심지이며 동경 127°52′~128°18′, 북위 35°49′~36°15′에 위치해 있다. 동쪽으로 칠곡군·성주군, 서쪽으로 충청북도 영동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남쪽으로 경상남도 거창군, 북쪽으로 상주시·구미시와 접하고 있다. 김천시 동쪽에는 금오산(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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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삼락동에 있는 배드민턴 단체. 배드민턴은 일종의 깃털치기 놀이로 예로부터 일본, 인도,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비슷한 놀이가 있었는데 영국에서 본격적인 경기로 발전하였다. 1873년 영국 보보트 공작의 별장인 배드민턴에서 연회가 끝난 뒤 코르크 병마개에 깃털을 꽂아 셔틀콕을 만들어 경기를 했다 하여 별장 이름을 따서 배드민턴이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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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신음동에 있는 시신 화장 시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 시대에 불교가 중국에서 전래된 뒤부터 화장하는 풍습이 있었으나 일반인들은 거의 토장의 풍습을 따랐다. 이후 일제 강점기인 1912년 ‘묘지·화장·화장장에 관한 취체규칙’이 제정된 뒤로 일제의 강요, 묘지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화장을 따르기도 하였다. 그러나 오랜 전통적 풍습과 관념을 일시에 변혁시킬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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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삼락동에 있는 시립 국악단. 김천시립국악단은 김천시립예술단 5개단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을 연주하는 음악 예술 단체이다. 김천시립국악단은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 예술 창달을 위해 설립되었다. 2001년 6월 21일 「김천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2001년 6월 23일 김천시립합창단, 김천시립소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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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일컫는 상징어가 삼산이수(三山二水)라면 찬란했던 김천의 문화 예술을 표현하는 상징어는 단연 영남 제일 문향(嶺南第一文鄕)이라 할 것이다. 김천 지방은 삼한 시대 감문국(甘文國)으로부터 신라, 고려 시대에 이르기까지 편리한 교통을 배경으로 전략적 요충지로서 위상을 유지했는데 특히 고려 7대 목종은 군호(君號)를 김천의 옛 지명의 하나인 개령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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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김숙자(金叔滋)로부터 학맥을 이어받은 김종직(金宗直)은 58세 때인 1489년(성종 20) 모든 관직을 사퇴하고 아내의 고향이자 아버지의 임지[개령현감] 따라 면학하던 곳이요, 아내와 아들 김목아(金木兒)가 묻혀 있어 가장 애착이 가는 김천의 백천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자신의 집에 서당인 경렴당(景濂堂)을 짓고 평소 공부하던 경서(經書) 등 천 권의 서책을 옮겨 학문 강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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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신음동에 있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 교회. 1948년 황금동교회에서 분립한 평화동교회가 정통신학파와 신신학파로 분리되자 신신학파가 경서노회를 이탈해 중립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이때 정통신학을 고수하려는 평화동교회 내의 하두용 장로를 비롯한 김명금, 김명희, 이재원 등 보수파 신도 100여 명이 1954년 9월 30일 평화동교회에서 창립 예배를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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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황금동에 전해 내려오는 놋쇠로 만드는 타악기 제작 기술. 김천징장은 황금동의 대표적인 무형 문화재로서 놋쇠를 이용하여 만드는 타악기 공예이다. 김천시 약물내기[황금동, 약수동]는 6·25전쟁 이전까지 경기도 안성과 함께 유기 생산으로 유명한 지역이었다. 놋쇠 식기를 비롯한 대야·요강·징·꽹과리 등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생산되는 놋쇠 기구의 대부분을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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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직지사 중암에 안좌한 화승. 김태신(金泰伸)[1922~2014]의 호는 일당(日堂)이고 근대 신여성 일엽(一葉)[본명 김원주, 1896~1971]이 어머니이다. 일본명으로 오오타 마사오[太田政雄], 오오타 유키무라[太田雪村], 한국명으로 송영엽, 김설촌, 김태신 등의 이름을 사용했다. 일본 국책은행 총재의 아들 오오타 세이죠[太田淸藏]가 생부, 그의 한국인 친구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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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준백(俊伯), 호는 눌암(訥菴). 이조판서 김불비(金不比)의 8세손이다. 김한영(金漢英)[1637~1712]은 지금의 김천시 양천동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배우기를 즐겨하였고 언행이 엄하고 무거워 어른들이 아이라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였으며, 효자로 이름이 났다. 아버지의 병이 위급할 때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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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성(文多省)을 시조로 하고 문략(文略)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남평문씨의 시조는 문다성으로 신라 지증왕과 진흥왕 때 벽상공신으로 고위 관료를 지낸 인물이다. 전라도 나주 남평의 연목 석함(石函)에서 태어나 ‘문(文)’이란 글자가 돌에 새겨져 있어 자비왕이 ‘문(文)’을 성씨로 내렸다고 한다. 고려 숙종 때 좌승선(左承宣)을 지낸 문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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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일반적으로 다문화가정 또는 다문화 가족은 서로 다른 국적, 인종, 문화를 가진 남녀가 이룬 가정이나 그런 사람들이 포함된 가정을 의미한다. 한국에서의 다문화가정은 우리와 다른 민족 또는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포함된 가정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2000년대부터 국가적으로 새로운 정책이 대두되어 다문화가정이라는 표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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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 음력 5월 5일 단오는 양의 수가 겹치는 날로서 설날·대보름·추석 등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이다. 이를 수릿날, 중오절, 천중절 등이라고도 한다. 일 년 중에서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겼다. 김천 지역에서는 단오가 되면 남자들은 씨름, 줄다리기 등을 하고 부녀자들은 그네뛰기, 창포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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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비밀리에 조직된 독립운동 단체. 대한독립후원의용단은 3·1운동 이후인 1920년 9월 경상북도 김천에서 비밀리에 조직되어 1922년 일제 관헌 당국에 탄압을 받을 때 까지 활동한 독립 운동 단체이다. 주요 활동은 독립 운동 자금과 독립 운동 활동가를 모집하여 서로군정서(西路軍政署)를 지원하는 것이었다. 주요 인물은 김찬규(金燦奎)·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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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독립운동가’, ‘화요 3인조’, ‘상해 트로이카’, ‘붉은 광장에 떨어진 붉은 꽃’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비운의 독립운동가 김단야(金丹冶). 김단야는 분단국가라는 현실상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라는 굴레에 갇혀 오랫동안 공적을 인정받지 못하다가 2007년 8월 16일 복권되어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은 인물이다. 서른일곱 살 꽃다운 청춘을 살다간 비운의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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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에 지내는 풍속. 동지(冬至)는 글자 그대로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태양이 가장 남쪽으로 기울어져 밤의 길이가 일 년 중 가장 긴 날이다. 동지가 지나면 하루 낮 길이가 1분씩 길어지는데 옛 사람들은 태양이 기운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동지를 ‘작은설’, ‘아세(亞歲)’ 등이라고도 했다. 동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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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전기 불교 경전. 인도의 학승 구마라집[鳩摩羅什]이 번역하고 송나라의 승려 계환이 해설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금강경(金剛經)』, 『화엄경(華嚴經)』과 더불어 대표적인 대승 경전의 하나이다. 『묘법연화경』은 “백련꽃과 같이 올바른 가르침을 주는 경전”이란 의미로 천태종의 법화 사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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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시월상달에 조상의 묘소를 찾아가 지내는 제사. 묘제(墓祭)는 묘소에 가서 드리는 제사를 총칭한다. 일반적인 묘제는 장례 기간에 봉분을 만든 후 올리는 묘제인 장례와 명절인 설날, 한식, 단오, 추석 등에 올리는 묘제로 나눌 수 있다. 그렇지만 김천 지역에서는 5대조 이상의 조상으로서 기제사를 드리지 않는 조상에 대한 제사를 묘사(墓祀)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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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날 전후로 주조 공장 일꾼들이 물지게로 과하주 빚는다고 하루 종일 물을 길어다 나르는데 사람이 부족해서 그때 이 동네 사람들도 품 팔러 다니기도 했지.” 남산동 과하천 인근에 사는 이재탁[80세] 어르신에게 과하주와 과하천은 아직도 김천의 아련한 향수와 추억으로 남아 있었다. 과하천의 본디 이름은 김천(金泉)이라고 하는 이 고장의 지명이 유래된 남산동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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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날 전후로 주조 공장 일꾼들이 물지게로 과하주 빚는다고 하루 종일 물을 길어다 나르는데 사람이 부족해서 그때 이 동네 사람들도 품 팔러 다니기도 했지.” 남산동 과하천 인근에 사는 이재탁[80세] 어르신에게 과하주와 과하천은 아직도 김천의 아련한 향수와 추억으로 남아 있었다. 과하천의 본디 이름은 김천(金泉)이라고 하는 이 고장의 지명이 유래된 남산동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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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문학이란 상상의 힘을 빌려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또는 작품을 일컫는다. 김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문학은 크게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의 범주에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고전 문학의 경우 고려 시대 개령현의 임춘(林椿)을 필두로, 조선 초기에 활동한 반곡(盤谷) 장지도(張志道)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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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아름다움을 조형적으로 형상화하는 회화, 공예, 서예 등의 예술 활동. 김천 지역은 선산과 함께 신라 불교의 초전지로서 직지사와 청암사, 갈항사, 봉곡사, 계림사 등 사찰을 중심으로 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에 걸쳐 찬란한 불교 미술 문화를 꽃피웠다. 근대 미술에 있어 김천 최초의 행사는 1925년 11월 13일 금릉여성회와 금릉청년회가 후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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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대룡리에서 운영하는 농촌 체험 정보화 마을. 반곡포도마을은 포도 특구 지역으로 뛰어난 재배 기술력으로 재배가 어려운 무농약 캠벨과 씨 없는 거봉, 향이 진한 청포도, 눈으로 보기에도 매혹적인 빨간 포도 등 다양한 품종의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고 있는 대규모 포도 단지이다. 대룡리 반곡은 산자수려한 황악산 아래 웅장한 직지사를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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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활동한 미술가. 백락종(白樂宗)은 1920년 10월 26일 대구시 중구 인교동에서 백기상의 6남 4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백종호(白宗鎬)라고도 불렀다. 대구 수창소학교와 서울 대동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 혼자 유화를 익혔다고 한다. 이후 미술 공부를 하기 위해 중국 심양(瀋陽)을 방문했으나 뜻을 이루지는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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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후기 불서. 『금강경(金剛經)』의 한역본은 402년 요진(姚秦)의 구마라집[鳩摩羅什]이 번역한 것 외에 6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려대장경(高麗大藏經)』에는 입장(入藏)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유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금강경』의 해석과 이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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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釋迦牟尼)를 교조로 하는 종교. 불교는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최고의 가르침으로 받들고 이를 세상에 펼치는 종교이다. 어느 나라에 있는 불교든 사실은 석가모니의 학설을 기준으로 삼는데,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어떻게 펼치느냐에 따라 기본적으로 소승 불교와 대승 불교로 나뉜다. 한국에 전해진 불교는 일반적으로 대승 불교이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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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도를 닦고 불교 교리를 설하는 장소. 불교 사찰의 어원은 산스크리트의 상가라마(Sañghrma)이다. 교단을 구성하는 사중(四衆)이 모여 사는 곳이라는 뜻으로 중국에서 승가람마(僧伽藍摩)라고 음역(音譯)하였고, 나중에 가람이라고 표기하게 되었다. 석가모니의 전도(傳道) 초기에는 일정한 주거지를 가지지 않고 불법(佛法)을 전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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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김천은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으로 일컬어져 왔다. ‘삼산이수’란 세 개의 산과 두 개의 물이라는 의미이니, 이는 곧 산과 물로 대표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비유한 것이다. 김천을 대표하는 삼산(三山)은 황악산·금오산·대덕산이며, 이수(二水)는 감천과 직지천을 가리킨다. 삼산이수는 김천 지역이 금릉(金陵)으로 불렸던 사실과도 관련이 있다. 금릉은 오랫동안 김천 지역의 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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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지례군 하북면 대림·나곡, 김산군 대항면 백어(伯魚)가 통합되어 김천군 석현면 상거리로 개편되었다. 1934년 김천군 구성면 상거리가 되었고, 1949년 금릉군 구성면 상거리로 개칭되었다. 1971년 벽계(壁溪)·저익촌(沮溺村)·명덕·나곡이 상거1리, 백어·대림이 상거2리로 나누어졌고, 1995년 김천시 구성면 상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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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두 자두는 복숭아나 체리처럼 핵과(核果)이다. 몇몇 종(種)의 자두나무는 키가 6~10m에 달하지만 다른 종들은 그보다 작으며, 일부는 가지가 밑으로 처지는 관목이다. 대부분 품종에서 꽃봉오리는 짧은 가지 위나 주(主)가지 끝을 따라서 달린다. 각각의 눈에는 1~5개의 꽃이 들어 있으나 흔히 2~3개의 꽃이 피며, 눈이 서로 가까이 있어 꽃이 활짝 피면 아름다운 꽃송이가 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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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두 자두는 복숭아나 체리처럼 핵과(核果)이다. 몇몇 종(種)의 자두나무는 키가 6~10m에 달하지만 다른 종들은 그보다 작으며, 일부는 가지가 밑으로 처지는 관목이다. 대부분 품종에서 꽃봉오리는 짧은 가지 위나 주(主)가지 끝을 따라서 달린다. 각각의 눈에는 1~5개의 꽃이 들어 있으나 흔히 2~3개의 꽃이 피며, 눈이 서로 가까이 있어 꽃이 활짝 피면 아름다운 꽃송이가 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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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경(鄭仁卿)을 시조로 하고 정윤홍(鄭允弘)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서산정씨의 시조는 중국 송나라의 문하시랑평장사로 있다가 원나라의 건국과 함께 고려로 추방된 정신보(鄭臣保)의 아들 정인경이다. 정인경은 고려에서 안사공신(安社功臣)으로 상장군이 되고 서산군(瑞山君)에 봉군되어 서산을 본관으로 삼았다. 3세(世) 정세충(鄭世忠)은 지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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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이천(利川). 자는 덕이(德以), 호는 남계(南溪), 이명은 서질. 고려 성종 때 거란의 침공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동경유수 소손녕(蕭遜寧)과의 담판으로 거란군을 철수하게 하고 강동 6주를 회복하는 데 기여한 내사시랑(內史侍郞) 서희(徐熙)의 11세손이다. 원주판관을 역임한 서강(徐强)과 양천 허씨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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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김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석기만(石基萬)은 1886년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감천면 금송리에서 태어났다. 호는 석주(石柱)이다. 일제에 강점된 다음해인 1911년 만주로 망명하여 무장 투쟁에 가담하였다. 1921년 10월 장백현(長白縣) 16도구(道溝)를 중심으로 군비단(軍備團)·태극단·대진단지부(大震團支部) 등이 연합하여 조직한 대한국민단에 가담하여 서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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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궁(金宣弓)을 시조로 하고 김윤양(金允讓)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선산김씨는 김알지(金閼智)를 원조로 하고 신라 46대 문성왕의 7대손이자 고려 개국공신으로 선주백(善州伯)에 봉군된 30세(世) 김선궁을 시조로 한다. 2세 김봉술(金奉術)은 고려 초 문하시중을 지냈고 14세 김주(金澍)가 고려 공양왕 때 하절사(賀節使)로 중국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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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양유(呂良裕)를 시조로 하고 여종도(呂從渡)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성산여씨는 중국 당나라 때 황소의 난을 피해 신라로 귀화한 여어모(呂禦侮)를 원조(元組)로 하고 조선 전기 대광공(大匡公) 여양유를 시조로 한다. 여양유는 왜(倭)를 방어하는 데 공을 세워 삼선대국(三宣大國)에 올랐고 2세(世) 여극회(呂克誨)가 조선 전기에 판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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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섭(全聶)을 시조로 하고 전승선(全承善)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성산전씨의 시조는 온조(溫祚)를 도와 백제의 전신인 십제(十濟)를 건국하는 데 공을 세운 전섭으로, 26세(世)에 전흥(全興)이 성산군(星山君)으로 봉군되면서 성산을 본관으로 삼았다. 16세에서 33세에 이르는 동안 17개 본관으로 나뉘었는데 김천 지역의 성산전씨는 성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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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성씨가 발생한 근원은 고대 중국의 성씨 제도의 영향을 받아 고조선 시대로부터 시작되었다. 왕족을 중심으로 다른 씨족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한 상징적인 호칭이 성(姓)으로 나타난 것인데, 처음에는 왕실 내지 귀족, 고급 관료층에서만 한정적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개국과 국가 변란에 혁혁한 공을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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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0일부터 2008년 1월 3일까지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었던 세계 가면 체험 전시회. 세계 가면 체험 전시회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세계 가면 전시회를 통해 전 세계의 가면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향유를 확대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세계 가면 체험 전시회는 25개국 200점의 가면을 전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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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의 시목(市木). 소나무는 소나뭇과에 속하는 상록 침엽 교목으로 높이 35m, 지름 1.8m까지 자란다. 침엽은 2개씩 나오고, 길이는 6~12㎝ 정도 된다. 나무껍질은 거북등처럼 세로로 넓게 갈라지며 줄기 밑은 회갈색이고 윗부분이 적갈색을 띤다. 꽃은 6월에 피고, 열매는 구과(毬果)를 맺는데 달걀 모양 원추형으로 다음 해 9~10월에 성숙한다. 열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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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와 평촌리 사이에 있는 계곡. 계곡은 일반적으로 하천의 침식 작용과 비탈면의 삭박 작용으로 만들어진다. 폭이나 하곡 양쪽 산지의 비탈면 경사는 하천의 특성이나 구간에 따라 다양하지만, 하천 상류부는 V자 모양을 이룬다. 계곡은 풍광이 좋고 물이 맑고 차가워 통상 여름철 휴양지로 많이 찾는 곳이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수도계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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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경(白宇經)을 시조로 하고 백귀선(白貴璇)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수원백씨의 시조는 중국 소주(蘇州) 사람으로 당나라 때 이부상서(吏部尙書)에 올랐다가 간신의 모함으로 780년 신라로 망명해 고관을 지낸 백우경이다. 신라 말 중광장을 지낸 백창직(白昌稷)을 중시조로 한다. 수원백씨는 29개 파가 있는데 김천에는 그 가운데 1세(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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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直指寺)는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에 있는 높이 1,111m 황악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직지사라는 이름이 붙여진 배경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설이 전한다. 첫째는 “수행을 통해 욕심과 번뇌를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자기 자신이 부처요, 그 마음이 곧 불심”이라는 선종(禪宗)의 핵심 가르침인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의 맨 앞 글자인 직지(直指)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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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신안리에 있는 수령 약 200년의 보호수. 왕버들은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갈잎 큰키나무이다. 한국과 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호숫가나 물이 많은 곳에서 서식한다. 크기는 높이 약 20m, 지름 1m 정도 한다. 신안리 왕버들은 높이 14m, 가슴높이 둘레 5.55m이다. 신안리 왕버들은 풍치목으로서 김천시에서 198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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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과 지례면에서 두 개의 주사위를 사용해 승부를 겨루는 놀이. 쌍륙은 김천시 아포읍과 지례면 일대에서 두 사람 혹은 두 편이 말을 가지고 2개의 주사위를 죽통에 넣고 흔든 다음 빼내서 그 나온 수대로 판 위에 말을 써서 먼저 나가면 이기는 민속놀이이다. 쌍륙은 서역의 유희로 중국의 육조 시대와 수당 시대에 성행했으며 우리나라에는 삼국 시대에 투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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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평화성당과 천주교 지례성당을 설계한 건축가·천주교 성직자. 알빈 슈미트(Alwin Schmid)는 1904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뮌헨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1931년 뮌스터슈바르작수도원에 들어가 사제 서품을 받았다. 1937년 한국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만주 연길(延吉)에서 사목 활동을 하면서 교회 설계를 하다가 중국이 공산 국가가 되면서 독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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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구례리와 상주시 공성면 영오리를 연결하는 고개. 여남현을 넘으려면 고개 아래 마을인 여남(汝南)을 거쳐야 하므로 마을 이름을 따서 고개 이름으로 삼았다. 여남은 1520년경 상산 김씨가 이주해 살면서 지형이 중국 용문산 고도(古都)인 여남과 비슷하여 붙인 이름이다. 여남에서 북서쪽으로 1.2㎞ 떨어진 유점(鍮店)은 옛날 놋그릇을 만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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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림의(嚴林義)를 시조로 하고 엄두구(嚴斗耈)와 엄환(嚴環)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영월엄씨는 중국 당나라 사신으로 왔던 엄임의가 본국에 정변이 일어나자 귀국하지 않고 지금의 영월인 내성군(柰城郡)에 정착함으로써 엄씨의 기원이 되었다. 고려 때 나라에서 엄림의를 내성군(柰城君)으로 추봉하고 후손들에게 영월을 식읍으로 하사하자 후손들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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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수도산과 단지봉에서 발원하여 증산면 유성리에서 대가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조선 광해군 때 판서를 지낸 정술이 이곳에 놀러 왔다가 바위에 부딪쳐서 흘러가는 냇물이 마치 옥이 굴러가는 것 같으므로 옥동천이라 하였다. 옥동천은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수도산(修道山)[1,313m]과 단지봉[1,326.7m]을 연결하는 능선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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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유성리 수도계곡에 있는 정자. 옥류정(玉流亭)의 원래 이름은 백석정(白石亭)이었으며,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정자 앞 수도계곡 일대 바위가 흰빛을 띠고 있어서 붙은 이름이라고 알려진다. 1957년 8월 사라호 태풍 때 유실된 후 방치되었다가 2003년 12월 김천시에서 다시 건립하면서 이름을 옥류정이라고 고쳤다. 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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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보(陸寶)를 시조로 하고 육사방(陸士方)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옥천육씨의 시조인 육보는 중국 절강성 사람으로 신라 경순왕 때 당나라 사신으로 왔다가 경순왕의 부마가 되면서 귀화하여 관성군[옛 옥천]에 봉해진 인물로서 그 후손들이 옥천에 정착해 살면서 옥천을 본관으로 삼았다. 김천 지역의 옥천육씨는 3세(世) 육거원(陸巨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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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의 시조(市鳥). 김천시의 전 시조는 까치였으나, 김천시 상징물제정위원회가 2009년 2월 12일 시조를 왜가리로 변경하였다. 왜가리의 생김새가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품위와 풍요를 상징하기 때문에 시조로 선정하였다. 몸길이 76㎝, 날개 길이 42~48㎝, 꼬리 길이 16~18㎝, 몸무게 1.1~1.3㎏ 정도이다. 온몸은 회색을 띠고 갈색인 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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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 전개된, 공자를 존신하는 학문 또는 종교. 유교는 인(仁)을 도덕의 최고 이념으로 삼는 학문으로,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은 삼국 시대 이전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고구려에 태학(太學)이 설립되고, 백제의 왕인(王仁)이 일본에 『논어(論語)』, 『천자문(千字文)』을 전하며 신라에 국학이 건립된 것이 바로 이 점을 말해 준다. 고려 때에는 태조 왕건이 불교를 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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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자연 마을인 유성을 1914년 행정 구역을 개편하면서 법정리 명칭으로 하였다. 유성은 버드나무가 성곽처럼 마을을 에워싸고 있어 부르게 된 이름이다. 조선 말 성주군 내증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옥동(玉洞)·유성(柳城)·지소(紙所)가 통합되어 김천군 증산면 유성리로 개편되었고, 1949년 금릉군 증산면 유성리가 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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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에서 1953년까지 북한이 남한을 침입하여 경상북도 김천시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선제공격에 의해 전쟁이 개시되어 1953년 7월 27일까지 3년 1개월 동안 수백만의 인명이 희생되고 한반도 전역에서 셀 수 없을 정도의 물적 기반이 파괴된 민족 간 전쟁으로 유엔 연합군과 중공군이 참전했다는 점에서 국제전으로서의 성격을 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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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 율곡고등학교의 교훈은 ‘즐겁게 배우고 깊이 생각하며 바르게 실천하자’이고, 학교 비전은 ‘큰 꿈을 키우며 내일을 준비하는 율곡고등학교’이다. 교육 목표는 ‘소통과 배려로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학교’이며, 그 실천 방안으로 ‘1.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 교육으로 기본이 바로 선 사람을 기른다 2. 기초·기본 교육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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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 자생하는 구과식물 은행목 은행나뭇과의 낙엽 교목. 은행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분류학상 나자 식물로 침엽수로 구분한다.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속 1종이 살고 있다. 높이 40m, 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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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에 속하는 법정리. 고려 말 국운이 다함을 한탄하며 아포로 낙향한 이사경(李思敬)이 서당을 열고 후학을 양성했다 하여 일대 마을의 지명을 인·의·예·지·신으로 칭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조선 말 개령군 아포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신촌(新村)·공쌍(公雙)이 통합되어 김천군 아포면 의동으로 개편되었고, 1949년 금릉군 아포면 의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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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 사람들이 착용해 온 의복이나 이와 관련된 생활 풍속. 전체 인구의 극소수인 왕실, 귀족, 양반 계급은 관복으로서 오색찬란한 중국의 비단을 입었으나, 민중의 대다수는 항상 흰옷을 입어왔다. 14세기 말경 무명을 도입한 이후 조선 시대에는 무명옷이 널리 퍼졌다. 한편, 염색이 발달하지 못해 상민들은 흰옷을 입었고 양반이나 중인층은 아름답게 염색이 된 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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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김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군명(李君明)은 1888년 2월 18일 김천시 남산동 170번지에서 태어났다. 이군명은 1920년 음력 8월 10일 김천에서 차경석(車京石)을 교주로 하는 흠치교[吽哆敎]에 가입하여 국권 회복 운동에 참여하였다. 활동 지역은 김천군 지례면 교동[현 김천시 지례면 교리], 군위군 부계면 동산동[현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충청도 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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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호는 춘보(春甫)·노촌(老村)·평정(平靖), 초명은 이약동(李藥童). 할아버지는 군기소감(軍器少監)을 지낸 이존실(李存實)이고, 아버지는 남해현령을 지낸 이덕손(李德孫)이다. 어머니는 정부인 고흥 유씨(高興柳氏)이며, 외할아버지는 공조전서를 지낸 유무(柳務)이다. 부인은 정부인 완산 이씨(完山李氏)이며, 장인은 안변부사(安邊府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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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김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경갑(林敬甲)은 1891년 6월 28일 김천시 남산동 72-16번지에서 태어났다. 이명은 보여이다. 임경갑은 1920년 11월 김천에서 차경석(車京石)을 교주로 하는 흠치교[吽哆敎]에 가입하여 국권 회복 운동에 참여하였다. 활동 지역은 김천군 지례면 교동[현 김천시 지례면 교리], 군위군 부계면 동산동[현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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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지역에 낙향한 문신. 본관은 개령(開寧). 자는 우춘(遇春), 호는 수호자(垂胡子). 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임재광이며, 서자로 태어났다. 임기(林芑)는 학문에 특출한 자질을 보였다. 영민하고 지인지감(知人之鑑)이 있었으며 관상도 잘 보았다. 부모상을 마치고 한양으로 올라와 남학(南學)과 동학(東學)에서 역관의 공부를 하였다. 한리학관(漢吏學官)으로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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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김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종업(林鍾業)은 1907년 9월 8일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군 김천읍 황금정 7번지[현 경상북도 김천시 황금동 7번지]에서 태어났다. 임업이(林業伊), 임기업(林基業), 임송춘(林松春)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임종업은 김천공립보통학교[현 김천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와 1923년 4월 서울 배재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였다.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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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김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춘일(林春一)은 1882년 8월 6일 김천시 남산동 74-7번지에서 태어났다. 임춘일은 1920년 음력 11월 김천에서 차경석(車京石)을 교주로 하는 흠치교[吽哆敎]에 가입하여 국권 회복 운동에 참여하였다. 활동 지역은 김천군 지례면 교동[현 김천시 지례면 교리], 군위군 부계면 동산동[현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충청도 계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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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의 시화(市花). 자두나무는 자도나무·오얏나무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으로 인가 부근에서 과수로 심는다. 김천시에는 과실수 중에 포도 다음으로 자두와 사과나무가 많이 식재되어 있다. 현재 재배 중인 자두 신품종은 1948년 김천시 농소면 월곡리 못골농원 이인배의 부친인 고 이오덕이 일본으로부터 도입한 것이다. 김천자두는 2008년 말 기준 재배 면적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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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자연의 예기치 않은 변동에 의해 일어나는 피해. 자연재해는 기상 이변·지진·황사 등 특이한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일컫는다. 「자연재해대책법」에 의하면 태풍·홍수·폭풍·해일·폭설·가뭄·지진 등 이에 준하는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이다. 김천 지역은 여름철 호우와 강풍·태풍에 의한 풍수해를 비롯하여 지진·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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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인이자 학자.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중수, 호는 나옹(懶翁). 수헌 전흥의 5세손이며, 아버지는 승정원좌부승지를 지낸 전번이다. 전만령(全萬齡)은 지금의 김천시 대곡동[옛 미곡동]에서 전번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1486년(성종 17) 성균관 생원으로 과거에 급제하였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김천시 다수동에 은거하여 학문에 전념하였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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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갈송(片碣頌)을 시조로 하고 편만천(片萬天)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절강편씨는 명나라 어양총절사(漁陽摠節使)로 있다가 정유재란 때 경략도독(經略都督)으로 조선에 출병하였으나, 간신의 무고로 귀국하지 못하고 귀화한 편갈송을 시조로 한다. 아버지의 귀화 소식을 들은 아들 3형제가 조선으로 찾아왔다가 귀국하지 않고, 전라도 나주와 김제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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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교동에 있는 김천예술고등학교 부설 사회 교육원. 신천문, 화락당, 동잠헌 세 채의 집을 한 울타리로 하여 정산국악원이라 하는데, 정산(靜山)은 국악원을 세운 이신화 교장의 아호(雅號)이다. 신천문(信天門)은 하나님을 믿는 곳으로 들어가는 문으로서 정산국악원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세워졌으며 이 정신대로 실기를 교육한다는 건학 정신을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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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김천 출신의 문인. 본관은 서산(瑞山). 중국 송나라의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로 있다가 원나라의 건국과 함께 고려로 추방된 정신보(鄭臣保)와 정인경(鄭仁卿)으로 가계의 이어지는 후손이다. 직계 선조인 정인보는 고려에서 안사공신(安社功臣)으로 상장군이 되고 서산군(瑞山君)에 봉군되었다. 아버지는 정인경의 4세손인 판장작감사(判將作監事) 정숙(鄭璹)이며, 둘째 아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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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김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환진(鄭晥鎭)은 1927년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광명리 710번지에서 태어났다.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이름은 정완진이다. 공훈전자사료관 포상자 공적조서에는 정환진으로 기록되어 있다. 1943년 5월 대구상업학교 4학년에 재학 중 같은 학교 학생이던 이상호·김상길·서상교 등이 조직한 항일 비밀 결사 태극단에 가입하여 정회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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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영[1926년생] 씨는 원터마을에서 태어나 16세의 늦은 나이에 보통학교[지금의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집에서 농사일을 거들었다. 그러던 중 18세가 되던 해 만주 길림성 지역으로 가게 되었다. 당시는 일본이 우리나라에 조선척식회사(朝鮮拓殖會社)를 세운 것과 마찬가지로 만주 지역에 만주척식회사(滿洲拓殖會社)를 만들어 놓고 수많은 조선 사람들을 만주로 보내던 때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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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숙분(叔奮), 호는 적암(適庵). 아버지는 현감을 지낸 조계문(曺繼門)이며, 얼자(孼子)로 태어났다. 형으로 조위(曺偉)가 있고, 점필재 김종직(金宗直)이 매형이다. 조신(曺伸)[1454~1529]은 지금의 김천시 봉산면 인의리 봉계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형인 조위와 함께 시문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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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태허(太虛), 호는 매계(梅溪). 증조할아버지는 참의에 증직된 조경수(曺敬修)이고, 할아버지는 조심(曺深)이며 아버지는 울진현령 조계문(曺繼門)이다. 어머니는 문화 유씨로 외할아버지는 유문(柳汶)이고, 장인은 신윤범(申允範)이다. 아들로 조사우(曺士虞)를 두었고, 동생으로는 선략장군(宣略將軍) 조윤(曺倫), 효력부위(效力副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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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의 청소년들이 벼슬 이름이 적힌 판을 이용하여 명절에 즐기던 실내 놀이. 종경도치기는 말판에 정1품에서 종9품에 이르는 문무백관의 관직명을 차례로 적어 놓고 윤목(輪木)을 던져 나온 숫자에 따라 말을 놓아 하위직부터 차례로 승진하여 고위 관직에 먼저 오르는 사람이 이기는 민속놀이이다. 종경도치기는 서당에서 공부하는 학동들이 즐겼고 일명 승경도, 승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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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초월적인 존재 및 깨달은 존재, 혹은 신을 믿고 따르던 모든 신앙 행위. 종교(宗敎)라는 말 자체는 믿음 혹은 신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침 가운데 최고의 가르침을 의미하는 말이었다. ‘종교’라는 말은 한국 고전 문헌에서 그 용례를 찾아보아도 1800년대를 지나야 오늘날에 말하는 종교의 의미가 보인다. 그 전대의 신앙과 믿음에 관한 포괄적 용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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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교리에 있는 조선 시대 향교. 중앙에는 공자(孔子), 동무에는 증자(曾子), 맹자(孟子), 최치원(崔致遠), 정호(程顥), 정이(程頤), 안향(安珦), 김굉필(金宏弼), 조광조(趙光祖), 이황(李滉), 이이(李珥), 김장생(金長生), 김집(金集), 송준길(宋浚吉), 서무에는 안자(顔子), 자사(子思), 설총(薛聡), 주희(朱憙), 주돈이(周敦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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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의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과 지층의 성질 또는 상태. 김천시의 중앙을 서남에서 동북으로 관류하는 감천을 기준으로 동쪽은 대체로 화강암류이고, 서쪽은 편마암류로 구성되어 있다. 편마암류가 분포하는 서쪽 산악 지대는 소백산맥에 해당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개마지괴, 경기지괴와 더불어 가장 오래된 육괴로서 중국 복건지괴와 연결되는데, 약 6억 년 전에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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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대덕로에 있는 공립 중학교. 지품천중학교는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도전적인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책 방향은 배움이 있는 교실, 변화를 선도하는 학교, 4차 산업 핵심 역량을 키우는 미래 교육,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 안전하고 믿음직한 교육 환경이다. 교훈은 ‘맑은 마음, 깊은 앎, 곧은 몸’이다. 지품천중학교는 김천 남서부 5개 중학교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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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지형은 해발 고도에 따라 산지, 구릉지, 평야로 분류할 수 있다. 김천시는 남북 방향으로 길고, 동서 방향으로 짧은 장방형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다. 동쪽, 서쪽, 남쪽은 높은 산지에 둘러싸여 있고, 북쪽은 낮은 산지가 분포하므로 다소 열려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분지 지형이다. 북동쪽으로는 저산성 산지 사이에 감천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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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에 간행된 불서(佛書).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은 송나라 고승 도원(道源)이 역대 법맥과 법어를 수록한 불서로, 조선 시대에는 승과의 한 과목이었다. 인도에서 중국에 이르는 방대한 선종의 법맥(法脈) 전승을 총 30권으로 정리해 놓은 책이다. 고려와 조선 시대 승과(僧科)에서 선종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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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후기에 간행된 불서. 직지사 『선문염송집(禪門拈頌集)』은 1226년(고종 13) 고려의 선승 혜심(慧諶)이 수선사(修禪社)[현 송광사]에서 제자 진훈(眞訓) 등과 함께 선가의 옛 화두(話頭) 1125칙과 이에 대한 여러 선사들의 염(拈)·송(頌) 등 강령의 요지를 모아서 30권으로 편찬한 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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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전기에 간행된 불교 의례서. 직지사 『천지명양수륙잡문(直指寺天地冥陽水陸雜文)』은 수륙무차평등재(水陸無遮平等齋) 때 필요한 문(文)‚ 표장(表章)‚ 방(榜) 등 여러 문식(文式)들을 정리한 불교 의례서이다. 수륙무차등평재는 육지와 물에서 죽은 고혼(孤魂)들을 달래는 불교 의례로, 일명 수륙재(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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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 직지성보박물관에 걸려 있는 조선 후기 김정희(金正喜)의 친필 현판. 김정희[1786~1856]는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서예가이자 금석 학자, 고증 학자이다. 본관은 경주, 호는 완당(阮堂)·추사(秋史)·예당(禮堂)·시암(詩庵) 등 503여 종에 이른다. 한국 금석학의 개조(開祖)로 여겨지며, 한국과 중국의 옛 비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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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평화동에 있는, 개신교의 한 교파인 참예수교의 교회. 참예수교는 1900년대 초에 중국에서 시작된 개신교의 한 교파로, 기독교의 여러 교파가 거의 서구에서 창설된 데 반해 참예수교는 아시아에서 시작되었다. 1910년 중국 산둥성[山東省]에서 장로교 신자 장빈(張彬)이 영감을 받고 성령의 계시에 따라 교파를 세웠다고 하며 중국과 대만의 교세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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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에서 창시된 신종교. 천리교의 근원은 중국 남송에서 12세기에 천태(天台)의 교의에 뿌리박은 백련교의 한 분파로서 18세기에 청나라에서 일어났다. 일본으로 전해져 1838년 일본의 한 주부가 신도의 일파로 천리교를 창시했는데 인간 죄악의 근원인 욕심을 버리고 천신을 믿고 서로 사랑하며 모든 것을 신에게 바치는 것을 교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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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철을 사용하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우리나라 철기 문화의 시작은 중국 연나라로부터 철기를 도입한 기원전 3세기경으로 추정된다. 이 시기의 경우 석기와 더불어 청동기 중심의 유물에서 철기 유물이 유입되는 단계로, 검의 경우 철검과 칼 손잡이의 동제품의 결합으로 이어졌다. 기원전 2세기경 제출(製出)[만들어 냄] 기술이 빠르게 전파되었으며, 주조(鑄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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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청암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에 간행된 불교 경전. 인도의 학승 구마라집[鳩摩羅什]이 번역하고 송나라 승려 계환이 해설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금강경(金剛經)』, 『화엄경(華嚴經)』과 더불어 대표적인 대승 경전의 하나이다. 『묘법연화경』은 “백련꽃과 같이 올바른 가르침을 주는 경전”이란 의미로 천태종의 법화 사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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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청암사 나한전에 있는 16개의 나한상. 나한(羅漢)은 부처를 믿고 따르는 제자들을 의미한다. 본래 나한이란 인도의 옛말 아르하트에서 온 단어이다. 아르하트는 다른 말로 아라한(阿羅漢)[Arhan]이라 하며 줄여서 나한이라고도 한다. 뜻으로 옮겨 응공(應供), 무학(無學), 응진(應眞)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무학은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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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청암사에 있는 신라 시대 불전. 청암사 대웅전은 신라 시대인 859년(헌안왕 3)에 도선(道詵)이 건립하였다고 하나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 이후 조선 시대인 1647년(인조 25)에 화재로 소실되자 사명대사가 2차 중건하였으며, 1782년(정조 6)에 다시 소실되어 20여 년 후 환우(喚愚)와 대운(大運)이 3차 중건을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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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신체를 단련하고 운동 능력을 기르는 일에 관련된 제반 활동. 인간의 신체 활동은 역사적으로 볼 때 음식물 획득과 종족 보존 등의 본능에서 출발되었다. 거친 자연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한 자연과의 투쟁 과정에서 달리기와 던지기, 때리기 등의 신체 활동이 도구의 개발과 제작, 사용을 통해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연결되어 체육이라는 개념으로 정립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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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김천 지역에서 기록된 체육 활동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700년 전 어느 여름날 감천에서 벌어진 감문국 군사들의 수영으로 볼 수 있다. 『동사(東史)』에 감문국 병사들이 반란을 일으킨 아포를 징벌하기 위해 감천을 건너다가 물이 너무 깊어 중간에서 헤엄쳐 돌아왔다는 기록이 그것이다. 이와 같이 중세 이전의 체육은 군사들의 신체 단련의 일환으로 전개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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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김천 지역에서 기록된 체육 활동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700년 전 어느 여름날 감천에서 벌어진 감문국 군사들의 수영으로 볼 수 있다. 『동사(東史)』에 감문국 병사들이 반란을 일으킨 아포를 징벌하기 위해 감천을 건너다가 물이 너무 깊어 중간에서 헤엄쳐 돌아왔다는 기록이 그것이다. 이와 같이 중세 이전의 체육은 군사들의 신체 단련의 일환으로 전개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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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음력 7월 7일에 지내는 풍속. 칠석은 음력 7월 7일로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오작교에서 만나는 날이라고 한다. 이를 ‘칠월 칠석’이라고도 한다. 칠석날에는 비가 내리는 것이 보통인데, 이날 오는 비는 견우와 직녀가 1년 만에 만나는 환희의 눈물이고, 그 이튿날 오는 비는 이별하는 작별의 눈물이라고 한다. 칠석이라는 명칭이 처음 등장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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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경상북도 김천 출신을 비롯한 유림들이 파리 강화 회의에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는 서한을 보낸 사건. 1919년 3·1운동 이후 유림 세력들은 독립 선언서에 서명한 인물들에 유림이 빠져 있다는 것을 수치로 여겼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유림 세력은 곽종석(郭鍾錫)을 대표로 내세워 파리 강화 회의에 한국의 독립 요구를 밝히고 독립을 청원하기로 합의하였다. 파리 강화 회의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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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김천 출신 독립운동가. 편덕렬(片德烈)의 집안은 원래 경상북도 김천을 본거지로 살아왔으나 할아버지 대에 황해도 연백으로 이주하였다. 1897년 황해도 연백군 봉서면 현죽리 목동에서 편상훈의 막내아들로 태어난 편덕렬은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의병장이자 대한광복회와 의성단 등에서 독립 운동을 전개하던 편강렬의 아우이다. 경성에 있는 협성중학교를 졸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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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의 주민들이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지내는 의례. 평생 의례는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생활하다가 일생을 마칠 때까지 삶의 중요한 단계마다 치러야 하는 여러 가지 의식이다. 이를 ‘통과 의례’라고도 한다. 인간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보편적인 의례는 대부분 출생, 성장, 생식, 죽음 등의 생물학적 단계와 결부되어 있다. 육체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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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춘(林世春)을 시조로 하고 임가동(林柯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평택임씨의 시조는 고려 말 세자전객(世子典客)을 지낸 임세춘이다. 평택임씨의 원조(元祖)는 중국 은(殷)나라 때의 왕족인 비간(比干)인데 그 아들 견(堅)이 백두산(白頭山) 북쪽에 있는 장림산(長林山)에 피난해 살다가 숲이 무성함을 보고 수풀 임(林)자를 성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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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경상북도 김천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는 땅의 형세를 인간의 길흉화복에 관련시킨 전통적인 지리 이론으로서 주로 산천이 어우러져 이루는 외적인 모습을 설명하는 것이다. 풍수지리는 산·수(水)·방위·사람 등 4가지 요소를 조합하여 구성하며, 『주역(周易)』을 주요한 준거로 삼아 음양오행의 논리로 체계화하였다. 이를 약칭 풍수설·지리설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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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응명동에 있는 주식회사 피앤텔의 공장. 피앤텔은 정보 통신 기기 케이스 전문 제조업체이다. 1977년 사출 성형업으로 출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하여 휴대폰 케이스 부문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업계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와 더불어 2002년에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2004년에는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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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남산동에 있는 한국국악협회 산하 김천시 지부. 한국국악협회 김천지부는 우리 고유문화인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악을 통해 시민의 정서 함양과 국악의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며, 시민은 물론 관광객의 참여를 확대하여 우리 국악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되었다. 문인협회와 음악협회의 조직에 이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천지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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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율곡동에 있는 원자력·화력발전소 등 에너지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 공기업. 한국전력기술은 원자력·화력발전소 등 에너지 플랜트 엔지니어링 회사이다. 발전소 설계와 기술개발로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탈황·탈질 등 첨단 대기오염방지설비사업, 에너지절약사업[ESCO], 온실가스저감사업[CDM] 등 환경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에서도 괄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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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음력 4월 5일경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거나 조상의 묘소를 손질하는 풍습. 한식은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동지 후 105일 또는 그 다음 날에 들며, 청명 다음 날이거나 같은 날일 때도 있다. 중국 춘추 시대 제(濟)나라 사람들은 냉절(冷節) 또는 숙식(熟食)이라고 하였다. 중국에서 전래된 한식날 우리나라에서는 고조(高祖)까지 조상에게 차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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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이씨들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는 원터마을 뒤 응봉산 기슭에는 연안이씨 선조들의 묘소가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이곳은 특이하게도 입향조인 연안이씨 이말정(李末丁)[연성부원군]의 묘가 아래쪽에 있고, 그 후손들의 묘가 위쪽에 자리하고 있다. 흔히 말하는 역장(逆葬)의 형태이다. 이는 위에서 아래로, 즉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의 순서로 묘소를 안치시키는 일반적인 배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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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황악산을 배경으로 쓴 조선 후기 가사문학. 황악산구곡은 김천 황악산의 서남쪽 구성·지례·증산·대덕·조마·양천, 넓게는 감천 일대를 말하며 ‘황남구곡’이라고도 이른다. 이곳을 배경으로 이관빈(李寬彬)[1759~?]이 장편 가사(歌辭) 「황남별곡(黃南別曲)」, 윤희배(尹喜培)[1827~1900]가 「황산별곡(黃山別曲)」을 썼다. 「황남별곡」은 18세기 말에 산수...